[울산날씨]울산 기습추위, 이번 주말까지 계속

2021-10-18     이우사 기자
경남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울산은 오는 주말까지 당분간 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거창, 합천, 함양, 산청, 밀양 등에 발효된 한파특보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대부분 해제됐다.

이날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기상대 기준 4.1℃를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삼동이 3.7℃로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지속되며, 18일에는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이상 벌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18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5℃, 낮 최고기온은 18℃로 평년보다 2~8℃ 낮을 전망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중기예보에 따르면 울산과 경남 등은 오는 23일까지 아침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겠다. 예보기간인 오는 27일까지 아침 기온은 0~13℃, 낮 기온은 16~22℃로 예보됐다. 특히 20~21일에는 경남내륙의 아침 기온이 5℃ 이하로 내려갈 전망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