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국책사업 재난 대비 사고 매뉴얼 작성”
2021-10-19 이형중 기자
시는 “울산은 산업수도로 신규 국책사업을 추진하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재난과 유형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현재 정부는 모든 유형의 재난에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을 바탕으로 자연재난 13종, 사회재난 29종, 주요 상황 16종에 대해 위기관리 매뉴얼을 작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울산시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와 재난유형별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의 현행 및 고도화를 통해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며 “또한, 민선 7기 이후 발생한 재난 대응에 있어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재난안전대책본부 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 및 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울산은 소방교육기관이 없어서 중앙소방학교 및 부산소방학교에서 소방 공무원의 교육훈련을 하고 있다”며 “지난해 울산시 소속 소방공무원 1153명 중 264명(23%)이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훈련 등 87개의 전문 교육과정과 124명의 신규 임용자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