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 '물억새 생태 관찰장' 운영
2021-10-19 이춘봉
울산시는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오는 11월15일까지 북구 명촌동 4373 일원 억새 관찰데크에서 ‘태화강 물억새 생태 관찰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관찰장에서는 자연환경해설사가 방문객들에게 하천습지 식물 구별하기와 식물별 생태계 내 역할 및 중요성 등을 알려준다. 자연환경해설사들이 내는 퀴즈를 풀고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체험을 마친 방문객들이 억새 관찰길을 돌면서 물억새 군락지를 배경으로 추억 담기를 할 수 있도록 사진 명소도 운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인 태화강의 대표 생태관광 자원은 봄 야생갓꽃, 여름 모감주나무꽃과 가을·겨울 ‘물억새’ 군락지를 꼽을 수 있다”며 “대규모 물억새 군락지를 체험하고 홍보해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