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미래 울주 정책 제안 원탁토론회 개최키로

2021-10-20     이왕수 기자

울산 울주군이 미래 울주를 위한 정책을 제안 받기 위한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군은 다음달 20일 ‘희망울주 석세스(success), 군민이 답이다!’를 주제로 각종 정책을 제안 받고 실천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미래 울주를 위한 군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군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범서읍, 언양읍, 온양읍 행정복지센터 등 3곳에서 소그룹 형태의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온·오프라인 방식의 전체 토론회가 실시된다.

토론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도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각 원탁마다 전문 토론 조력자가 배치된다.

군민 누구나 원탁회의에 참가할 수 있으며, 다음달 5일까지 군 홈페이지 또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이다.

이선호 군수는 “이번 원탁토론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듣고, 울주군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