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선수 81명 취업 알선

손종학 울산시의원 밝혀

2019-12-01     이왕수 기자
울산시의회 손종학 의원은 1일 울산시장애인체육회로부터 받은 업무보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장애인체육회가 한국석유공사를 비롯한 기업에 장애인 선수 취업을 요청해 총 81명의 선수를 취업 알선했다고 1일 밝혔다. 선수 61명, 근로지원선수 3명, 근로지원인 17명이다.

손 의원에 따르면 장애인 선수 취업 알선사업은 장애인체육회가 발족한 이래 올해 처음 진행한 사업으로, 장애인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선수 입장에선 기업에 취업함에 따라 안정적으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게 됐고, 기량도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업 입장에선 선수를 지원하기 위한 비용이 들지만 사회적 역할에 따른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손 의원은 “장애인 선수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이번 사업을 장애인체육회가 1회성으로 끝내지 말고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꾸준한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