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학생 감염 줄어들며 교육일상회복 총력
2021-10-21 이왕수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학생 감염이 주춤해질 것으로 보고 교과 보충, 체험활동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수학여행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감염은 최근 4일간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12일 이후 학생 확진자가 1명에 그쳤다.
시교육청은 현재 거리두기 3단계 속에서도 안정적인 전면 등교가 유지됨에 따라 교과·비교과 전반의 교육활동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기초학력 보장·학습결손 해소를 위해 기존의 방역지원 조치를 지속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교과 보충과 함께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초등·중학교 두드림학교 학습지원 강화, 중·고교 소규모 그룹별 과목 맞춤형 보충수업, 메타버스 플랫폼과 현장체험을 병행한 프로그램 지원, 심리 회복 지원, 등이다.
한편 노옥희 교육감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학창시절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수학여행과 체험활동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