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방역체계 초안, 정부, 25일 공청회서 공개

2021-10-22     전상헌 기자
정부가 다음달 ‘단계적 일상회복’(일명 ‘위드 코로나’)으로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내주 공청회를 열어 전환 이후 시행할 방역·의료 분야 대응 체계 정부 초안을 공개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25일 오후 2시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공청회’를 열고 방역의료 분과 중심의 대응 체계와 거리두기 단계적 완화 조정 방안 등 방역의료 분야의 시안을 밝히고 의견을 듣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옥민수 울산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교수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시기를 정하는 것과 함께 일상생활 속 시민들의 더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옥 교수는 “울산 시민들은 감사하게도 오랜 기간 방역수칙을 잘 따라줬다.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가 전환되더라도 아직 코로나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고 반드시 실내 마스크 착용만을 해 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1일 울산에서는 3명(울산 5371~5373번)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2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상헌기자·일부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