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체계적 도시관리위해 디지털 기반 마련

2021-10-22     이왕수 기자
울산 울주군이 과학적인 도시관리 등을 위해 산업단지와 도심, 재난대응 이재민 구호소 등에 대한 디지털 기반을 구축한다.

울주군은 21일 군청에서 이선호 군수와 윤한필 한국국토정보공사(LX)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트윈 행정서비스 모델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주군은 LX와 지자체 표준형 K-디지털트윈 행정서비스 확산 모델 구축에 나선다.

디지털트윈은 K-뉴딜의 핵심 과제로 현실과 동일한 디지털 공간을 만들어 서로의 정보를 공유·반영하는 가상세계이자 각종 행정데이터와 IoT(현상정보)를 통합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시뮬레이션, 선제적 정책 의사결정지원, 도시 모니터링 및 현실 제어가 가능한 환경이다.

울주군과 LX는 이번 사업을 위해 각각 2억5000만원씩 총 5억원을 투입해 내년 10월까지 울주 디지털트윈 기반 환경을 구축하고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