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장애인역도단 전국장애인체전 금 9개 획득

2021-10-25     정세홍
울산

울산 동구 돌고래역도단이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해 3관왕 3명을 배출하는 등 금메달 9개를 획득했다.

동구 돌고래역도단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경북 포항 만인당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 9개, 은 4개를 획득했다.

김현숙은 벤치프레스(지체) 여자 ­45㎏급에 출전, 파워리프팅과 웨이트리프팅, 합계 등 3개 종목에서 3관왕에 올랐다.

또 파워리프트(지적) 남자 ­85㎏급에 출전한 강원호는 스쿼트, 데드리프트, 개인종합 등 3개 종목에서 3관왕에 올랐고 임권일이 ­78㎏급 스쿼트에서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남자 ­100㎏급에 출전한 김형락이 스쿼트, 데드리프트, 개인종합 등 3개 종목에서 1위에 올랐다. 임기묘가 여자 ­84㎏급에 출전해 각 2위에 오르며 은메달 3개를 축했다.

황희동 돌고래역도단 감독은 “울산시와 동구의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으로 선수들이 체계적인 연습을 할 수 있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