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역 환승센터 사업비 34억 국토부 심의 통과”

2021-10-27     이형중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박성민(울산중구) 국회의원은 2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2년 시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사용계획’이 최종 확정됐고 울산의 경우, 태화강역 환승센터 사업비 34억원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광역교통시설 부담금’은 대도시권의 교통문제를 광역적인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대도시권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자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광역철도, 광역도로, 환승센터 등 광역교통시설 건설과 광역버스운송사업 지원 등에 활용된다. 박 의원은 이번 부담금 사용이 확정된 ‘태화강역 환승센터 구축사업’은 동해선 태화강역 신축으로 인해 역사의 진·출입 통행체계에 변화가 발생하고 기존 버스회차시설도 협소해 시민들의 이용 불편이 커 이용자들의 환승 편의성과 교통거점 연계성을 높이려는 목적의 계속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박성민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울산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교통인프라 확충과 개선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