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민간과 손잡고 산불 피해지 복구 나서

2021-10-28     이왕수 기자
울산 울주군이 민간 기업 및 단체의 도움을 받아 산불 피해 복구에 나선다.

울주군은 27일 군수실에서 롯데이네오스화학, 울산 생명의 숲과 ‘울주군 산불피해지 복구 나무심기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업무 협약식은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울주군 웅촌면 산불 피해지 복구 나무 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롯데이네오스화학과 울산 생명의 숲은 사업비 3000만원 상당을 투입해 산벚나무 84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앞서 웅촌에선 지난해 3월 화재로 519㏊ 상당의 산림이 화재 피해를 입었고, 울주군은 산불 피해지를 복구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5곳에 대한 사방사업과 373㏊에 대한 벌채, 44㏊에 대한 조림사업을 완료했다. 오는 2023년까지 연차별로 나무심기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