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기술진흥협회 울산지부 내달 1~5일 회원전
2021-10-29 홍영진 기자
이번 전시는 울산에서 활동 중인 의류기술 기능인들의 패션작품들을 일반에 소개하는 첫 전시라는 점에 의미가 크다.
회원작가 18명이 작가 개인이 해석한 울산의 이미지를 표현한 의상을 선보인다.
모두 울산을 소재로 한 친환경 무공해방식의 DPT(Digtal Printing Transfer)무늬로 마감된 섬유디자이너의 작품 원단을 사용한다.
울산의 자연과 문화, 산업단지를 소재로한 섬유작품원단을 사용하여 각각의 패션작품에 작가 개개인의 상상력이 더해진다.
(사)한국의류기술진흥협회는 올해 54년차가 되는 노동부 산하 비영리 법인으로서 1967년 대한 양재협회로 설립된 후 1998년 현재의 법인명으로 명칭 변경 승인되어 의류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우수한 전문 인재육성과 교육개발, 의류기능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국단위단체이다.
울산지부는 의류산업 경기침체로 한동안 휴면상태를 거쳐 2010년도 새롭게 출발했다. 제21회 민간기능경기대회 울산대회(2019년)를 개최했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의상디자인 직종에서 2020년 금상, 2021년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재근 울산지부장은 “여유와 멋으로 일상의 감성을 높이는 시간이 돌 것이다. 코로나 일상전환의 기대감 속에서 힐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