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8일 울산서 전국장사씨름대회

2021-10-29     김정휘
씨름의 가장 큰 축제인 ‘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씨름대축제’가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울산시 문수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울산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천하장사전, 남자부 체급별 장사전(태백급·금강급·한라급), 여자부 체급별 장사전(매화급·국화급·무궁화급) 1·2부, 대학부 단체전, 5개 종별 61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일 대학부 단체전 예선을 시작으로 3일 대학부 단체전 결승전이 펼쳐지며, 4일부터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이 차례로 열리고 7일 천사장사 결정전, 8일 여자부 각 체급 결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에 따라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경기장 수용인원 20% 이하, 약 500명의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경기장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은 신종코로나 방역 지침을 반드시 준수하고, 출입 시 문진표 및 출입명단을 작성해야 입장할 수 있다.

모든 경기는 맞붙기(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전부터 준결승전까지는 3전2선승제, 5~8위 순위결정전은 단판제, 장사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결정되며 체급별 우승자에게는 장사 인증서, 장사 순회배, 장사 트로피, 경기력향상지원금, 꽃목걸이가 주어진다.

김정휘기자 wjdgnl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