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울산시지회 ‘제26회 가을밤 문학축제’ 성료

2021-11-01     전상헌 기자
무르익어가는 가을에 문향이 가득 묻어나는 행사가 마련됐다.

한국문인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권영해)는 3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26회 ‘가을밤 문학축제’를 열었다.

‘가을이 만들어 준 인연’을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는 1부에서 제16회 ‘울산문학 신인상’과 제1회 ‘젊은 작가상’ ‘생애 첫 책 발간 지원’ 시상식이 열렸다.

이어진 2부에서는 울산문협 회원의 시, 수필, 소설 등 낭송과 음악, 플래시몹 공연이 진행됐다. 피천득의 ‘인연’을 샌드 아티스트 김상식씨의 공연으로 시작해 한분옥·강순아·안혜자·허진년·김태환·김종연·백시향 회원 등의 낭송과 이성웅 회원 등의 기타 연주 3중창, 김경아 회원을 비롯한 6명의 혼성중창이 펼쳐졌다.

또 관현악단 ‘다린 앙상블’과 대금과 건반, 전자 첼로 연주자가 공연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정임조 회원 등 20명이 펼치는 플래시몹이 마지막을 장식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