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역~울산항역 잇는 고래관광열차 도입하길”
안수일 울산시의원 제안
2019-12-02 이왕수 기자
안 의원은 “태화강역과 울산항역은 총 연장 4.6㎞로, 현재 화물운송을 전담하고 있고, 부정기적으로 하루 1~2회 운행하는데 그치고 있다”며 “2021년 6월 복선전철 개통시 폐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화물운송 시간 이외에 태화강역과 울산항역을 잇는 고래관광열차를 운행하면 장생포 고래관광을 한층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특히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승용차와 버스를 제외하곤 접근할 수 있는 교통망이 전무한 실정이고, 노선버스나 운행횟수도 적다보니 관광객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여건도 되지 않는다”며 “태화강역에서 울산항역 구간에 고래관광열차를 운행하면 편도 10분 정도로 고래문화특구에 대한 접근성이 한층 높아진다”고 평가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