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장관, 울산지검 찾아 산업안전 강화방안 등 논의

2021-11-01     이왕수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 29일 울산지검과 지역 기업체 등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산업안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울산지검을 찾아 업무보고를 받고 산업안전 강화 유관기관 간담회에 참석했다.

박 장관은 산업안전법 위반 사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수사·공판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표시했다. 또 고용노동부 등에 안전사고 지역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지역 제조업체인 삼기산업과 코오롱인더스트리 울산공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방지시설을 둘러봤다.

박범계 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상 한계가 있지만 법무부와 대검, 고용노동부가 합심해 처벌을 강화하고 현장 지도 점검을 하면 선순환 효과가 퍼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