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삭 작가, 민화동시집 ‘폴짝폴짝 신발여행’ 펴내

2021-11-02     홍영진 기자
아동문학가 김이삭 작가가 순우리말 민화 동시집 <폴짝폴짝 신발 여행>을 펴냈다.

적절한 장소에서 적절한 일을 할 때 신발은 그에 따른 행복을 약속한다. 그래서 신발을 신는다는 것은, 행위를 넘어서서 인격 안으로 들어간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동시집에는 신발을 신고 세상을 품고 싶어 하는 화자의 이야기가 31편이나 들어 있다. 순우리말 시에 민화로 그 내용을 표현해 어린이들에게 더욱 친근감을 준다. 그림은 신소담씨가 맡았다.

김이삭 작가는 08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제9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을 받아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서덕출문학상,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 울산작가상 등을 받았다.

<고양이 통역사> 등 동화집, 청소년시집 <마법의 샤프>, 그림책 <고양이 빌라> 등을 냈다.

현재 울산지역 구군 도서관에서 독서토론과 동시 창작 지도를 하고 있고, 오디오클립 ‘이삭의 동시 네 스푼’ 채널을 운영한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