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훈지청, 11월 현충시설, 정용득 열사 추모비 선정
2021-11-02 이우사 기자
울주군 상북면에서 태어난 정용득 열사는 지난 1919년 4월2일 울산 언양장터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에 참여했다. 일본군경의 무자비한 총격으로 시위 군중은 해산됐으나, 정용득 열사는 만세운동의 주도자로 체포돼 보안법 위반으로 태(笞) 90도(度)를 받았다. 이후 정 열사는 후유증으로 병고를 치르다 1932년 사망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0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으며, 유족은 2011년 추모비를 건립했다. 이우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