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울산건축대전 3일 막올라
2021-11-03 홍영진 기자
그동안 울산건축대전은 전국을 대상으로 역량 있는 신진건축가의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새로운 지역건축문화에 대한 시도를 계속해 왔다. 현대 건축이 다양화되고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함으로 인해 건축가의 전문성 및 다양성과 함께 친환경에 대한 인식, 공공성에 대한 생각들, 지역성을 살리는 건축이 요구되고 있다.
올해 건축대전은 ‘꿈을 담은 행복한 미래학교’ 슬로건으로 전국단위 공모작을 전시하고, 대상 후보작을 공개심사한 뒤 수상식이 이어진다. 단순지식의 전달이 아닌 개인의 학습 경험을 디자인해주고 학교, 학생, 학부모, 나아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과 학습이 맞닿는 공간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회원전은 ‘울산태화강국가정원을 바라보다’ 주제아래 지역 건축가들이 제안하는 다채로운 연출공간이 선보이게 된다. 참가자는 권기덕, 김은희, 김헌규, 서영호, 이성우, 송애정, 신영섭, 정웅식, 고영주 건축가 9명이다.
한편 올해 행사 기념식은 5일 오후 4시 울산문예회관 1전시장에서 열린다. 홍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