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만옥 민화전 ‘봄날의 꿈-그때 그때처럼’

2021-11-04     홍영진 기자
박만옥 민화 개인전이 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시 남구 옥동 한빛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봄날의 꿈­그때 그때처럼’ 주제로 다수의 민화를 선보인다. 민화는 옛사람들의 그림을 모사하고 재연하기도 하지만, 전통 민화를 바탕으로 재해석하고 창작민화로 발전해가는 것이 오늘날의 흐름이다.

작가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붓을 놓지 않고 생애 첫 개인전 준비에 몰입했던 시간들이 마치 봄날의 꿈결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계절은 이미 늦가을을 지나 초겨을에 접어들었지만 마음 속 희망의 대지에는 일상전환이라는 온기를 받아 오래전 파종한 꽃씨마다 새롭게 싹이 트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