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선수 박상영·가수 김다현, 내년 울산체전 홍보대사 맡아

2021-11-04     이왕수 기자
울산시는 내년 제103회 울산 전국체전 및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3일 펜싱선수 박상영, 가수 김다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울산시청 펜싱 실업팀 소속인 박상영은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 결승전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스포츠 정신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전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중국을 꺾고 남자 펜싱 에페 단체 동메달을 따냈다.

트로트 가수겸 국악인으로 김다현은 TV조선의 ‘미스트롯2’에 출연해 3위에 오르는 등 트로트 샛별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미스트롯2 갈라쇼에서 울산아리랑을 열창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달 1일 개최된 울산 시민의 날에 울산 명예시민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울산시는 이와 함께 제103회 전국체전 및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의 대회조직위원회 문화·관광·체육, 보훈·장애인, 종교단체 분야 위원 24명에 위촉장 수여식도 이날 가졌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