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흥일 시체육회 사무처장 씨름협회 공로패

2021-11-08     정세홍
오흥일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6일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오 사무처장은 지난 1991년 성신고 씨름부 창단, 1996년 구봉석 감독에 교사 자리를 물려주고 나온 뒤 씨름부 위원회를 맡아 전국 최고의 씨름부로 성장시켰다.

특히 오 사무처장은 울산대 씨름부가 전국대회 우승할 때마다 축하연을 마련해줬다. 또 해체 위기에 놓여있던 동구 돌고래씨름단을 울주군 해뜨미씨름단으로 이전·재창단시킨 주역이다.

대한씨름협회는 오 사무처장이 씨름의 고향인 울산의 명예를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보고 공로패를 수여했다.

오 사무처장은 편찬 예정인 울산체육 80년사에 ‘씨름의 고향-울산이야기편’ 구성을 준비중이다. 정세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