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OMBAT 韓3체급 타이틀매치·국제전 성료
2021-11-08 정세홍
(사)K-COMBAT 세계프로킥복싱 무에타이총연맹(중앙회장 송상근)은 지난 6일 울주군민체육관 특설링에서 2021 K-COMBAT 한국 3체급 챔피언타이틀매치와 국제전 경기를 열었다.
대회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석기 시체육회장, 박맹우 전 울산시장 등 200여명의 관중이 참석했다.
대회는 2체급(미들급·웰터급) 통합타이틀매치, -77㎏, 90㎏ 이상 국제전, 슈퍼미들급 타이틀결정전 -75㎏, 라이트급 타이틀결정전, 이종격투기, 웰터급 최강라이벌전, 웰터급 강자전, 미들급 강자전 8경기와 데뷔전 4경기 등 총 12경기가 열렸다.
대회는 K-COMBAT 세계프로킥복싱 무에타이총연맹이 주최·주관했으며 울산시와 울산시체육회, 경상일보, KBS울산방송, 울산신문, 울산매일, 대한킥복싱협회가 후원하고 JCN울산중앙방송국이 녹화·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경기 결과 제1경기 미들급 강자전에서는 이주형(울산팀매드)이 판정승을 거뒀다. 2경기 웰터급 강자전에서는 김도현(청호관)이, 3경기 최강라이벌전에서는 장덕진(사이코핏볼소)이 복부니킥으로 3라운드 KO승을 거뒀다.
4경기에서는 정종민(전주퍼스터짐)이 이종격투기룰로 치른 그라운드기술로 판정승을 거뒀고 5경기 라이트급 챔피언타이틀 결정전에서는 손재민(팀에이스)이 복부니킥으로 3라운드 KO승을 거뒀다.
6경기 슈퍼미들급 챔피언타이틀 결정전에서는 김병석(울산킹콩짐)이 1라운드 KO승을 거뒀고 7경기 90㎏ 이상 국제전에서는 딜로바르 나시로프(포항훈련원)가 3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8경기 2체급 통합타이틀매치는 손준오(싸이코팟볼스)가 3라운드 무승부 끝에 4라운드 연장전에서 하이킥으로 KO승을 거뒀다.
송상근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정신적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지역의 체육 발전과 시민건강 증진에 이바지 하기 위해 대회를 준비했다. 선수들에게 많은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모범 청소년 장학금도 지급됐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