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2021년 하반기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민·관 합동점검 실시
2021-11-08 정세홍
울산 남구는 8일부터 12일까지 하빈기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민·관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에는 환경단속공무원 6명, 환경모니터요원 4명으로 2개의 점검반을 편성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5곳을 대상으로 대기, 폐수, 기타수질오염원, 악취, 폐기물 분야를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배출시설 설치 신고사항 일치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폐기물 적정 보관·처리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주변 환경오염 여부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여부 등이다.
특히 민간단체인 환경모니터요원은 환경오염물질 배출 상태와 방지시설 정상운영 여부 등의 점검은 물론 사업장 대기, 폐수, 악취, 폐기물 등 환경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행정지도하며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형사고발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상반기에는 환경모니터요원 6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19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폐수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1곳, 악취배출허용기준 초과 1곳 등 법령 위반 사업장 2곳을 적발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