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청년들의 취업 길라잡이, 청년일자리카페

2021-11-08     정세홍

울산 남구가 운영중인 청년일자리카페가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7일 남구에 따르면 청년일자리카페를 통해 지난해 대기업 입사 52명 등 지역청년 23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성과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기준 올해 취업자는 총 216명으로 대기업 50명, 공기업 81명 등이다. 

이곳에서는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분야인 진로 고민,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를 돕기 위해 매달 진로취업 전문가와의 1대1 맞춤형 컨설팅 형태의 정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참여자로부터 90%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매회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실제로 청년일자리카페의 자기소개서 컨설팅에 참여했던 한 청년은 “내가 쓴 자소서의 문제점을 명확하게 짚어주고 내용작성에 유의해야 할 점 등을 알려줘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청년일자리카페는 면접정장 무료대여, NCS영역별 특강, 1일 면접완성, 기업별 취업스쿨, 모의면접 등의 프로그램을 상시로 개설해서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돕고 있다. 또 기업의 언택트 채용방식에 맞춰 AI역량검사, AI자기소개서 분석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 중이다.

청년일자리카페는 주거지나 생활권이 남구인 만 18~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