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1년 부·울·경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
울산시는 울산·부산·경남 고용 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1년 부·울·경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박람회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울산에서는 조선업 특화 기업 33개사를 포함해 기계·자동차, IT 업체 등 총 57개 기업이 참석한다. 참여 기업 매칭 상담, 화상 면접 등을 통해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울산일자리재단의 주요 일자리 정책 설명회를 통해 지역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는 부울경 지역 기업 240여 개사의 채용관, 청년두드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취업 특강 및 채용 설명회 등이 마련된다.
권역별 채용 설명회는 10일 울산(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엘리미디어), 17일 부산(부산도시공사, 이케아, 롯데월드), 18일 경남(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웰템) 등으로 진행돼 구직자에게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박람회 누리집에서 맞춤형 채용 정보를 바탕으로 입사 지원과 화상 채용 면접에 참가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통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역량검사 서비스 등 화상 취업 상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8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울산일자리재단(283·7933)으로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울산·부산·경남 민·관이 최초로 함께 협력하고 추진하는 박람회”라며 “최근 조선업 업황 개선에 따른 지역의 부족한 조선업 인력 수급 해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