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 각 읍·면별 마을방송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나서

2021-11-08     이왕수 기자

울산 울주경찰서(서장 이병두)가 각 읍·면별 마을방송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나섰다.

울주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음원을 제작해 이달 한 달 동안 각 읍·면 마을방송을 통해 송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저금리 대환 대출 또는 신용등급 상향을 안내하거나 가족의 채무를 대신 갚게 하는 전화 또는 문자가 보이스피싱일 가능성이 높다고 음원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울주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자 대부분이 사기임을 인지 못한다“며 “생활 주변 음원 송출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근절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