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연극 ‘데미안: 비더게부르트’
2021-11-09 전상헌 기자
연극 ‘데미안: 비더게부르트’는 전 세계에서 100년 넘게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원작을 이해하기 쉽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연극으로 재해석한만큼 기존의 틀을 완전히 벗어던졌지만 소설에 담긴 주제 의식은 더욱 선명하다.
수습교사 데미안이 규율이 엄격한 신학교 헤일리히에 수상한 특별활동반 ‘캄프’를 만들고 학교생활에 방황하던 학생 싱클레어가 ‘캄프’에 들어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고강민(프로듀서), 안준원(작가), 서정완(연출)씨가 참여한다. 무대에는 견민성(데미안), 홍준기(싱클레어), 김하리(크나우어), 오정택(알폰스 벡)씨가 오른다.
입장료 2만원. 문의 980·2270.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