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협회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 폐막…‘빈’ 우승
2021-11-10 김정휘
2021 울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는 한국여자야구연맹에 등록된 여자야구단 7개팀(빈, 마이티, 나인빅스, 당진, 올인, 아레나, 레드폭스)이 참가했다.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의 우승은 빈, 준우승은 나인빅스, 3위는 마이티와 당진이 차지했다.
개인상엔 감독상 김혜리 감독(빈), 최우수선수상 김현경(사파초)이 수상했다.
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회 72시간 이내에 검사한 코로나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선수 및 코치에 한해 대회 참가를 허용했다.
또 상황 본부를 구성해 의심환자 발생 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무관중, 출입인원 통제, 일일방역, 마스크 의무 착용 등 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대회를 진행했다.
최영수 울산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코로나의 여파로 여자야구 대회가 많이 개최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국여자야구대회를 울산에서 무사히 치룰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실속있는 대회를 만들어 여자야구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정휘기자 wjdgnl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