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며듦과 어루만짐이 느껴지는 섬세한 글
2021-11-10 홍영진 기자
책에는 5부에 걸쳐 총 40편의 수필이 수록됐다. 스며듦과 어루만짐, 그리고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저자의 섬세한 수필들이 실렸다.
홍억선 한국수필문학관장은 해설에서 “작가는 수필과 시를 겸하는 문인”이라며 “교술적 서사성과 감성적 서정성을 두루 겸비한 프리즘 다양한 작가”라고 전했다.
김 작가는 “우리의 삶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것이 문학이라 믿는다. 지금까지 살아온 바쁜 걸음걸음, 어둠을 밝히는 가로등처럼 글을 붙잡고 있다”고 말했다.
김금만 작가는 월간문학 수필·시조부문에서 각각 신인상을 받았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울산문인협회, 에세이울산문학회, 울산시조시인협회, 하나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