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속에서도 피어난 화랑의 사랑 이야기

2021-11-10     홍영진 기자
울산지역 설화가 장편 역사소설로 나왔다.

김태환 소설가는 계변천신 설화를 바탕으로 한 장편역사소설 <계변쌍학무>(도서출판 도화)를 펴냈다.

소설은 전쟁 속에서도 피어난 화랑낭도 하문과 아령의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502년 아막성 전투의 백제장수 ‘해수’, 신라의 무장 ‘귀산’ ‘추항’ 등이 등장한다. 특히 울산학춤 뿐 아니라 동래학춤과 양산학춤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김 작가는 “학춤의 대본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태환 작가는 ‘한국소설’ 신인상을 받았고, 한국무예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재 울산소설가협회장, 한국소설가협회, 한국문인협회 회원, 울산문인협회, 중구문학회, 울산불교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홍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