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8개 공공기관·대학, ‘사회적가치 울산공공포럼’ 개최
한국동서발전 등 울산 소재 8개 공공기관·대학은 지역사회 문제의 공동 해결을 위해 오는 10일 ‘제3회 사회적가치 울산공공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동서발전(대표 김영문)과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근로복지공단, 울산항만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석유공사가 공동으로 주관·주최하며, 울산시와 울산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참여한다.
사회적가치 울산공공포럼은 민간·공공 부문의 우수 협업사례 발표와 전문가 특강 등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협업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의 환영사와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박규열 울산대 부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울산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소개,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의 성장스토리, 공공기관과 울산 사회적경제기업과의 협업사례, 주제 발표(울산대학교 경제학과 유동우 교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유튜브에서 ‘사회적가치 울산 공공포럼’을 검색하거나 온라인 전시관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시청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 중 총 151명에게 청각장애인(사회적기업 모비딕)이 제작한 머그잔 등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공공부문이 지속적인 소통으로 지역의 사회문제를 고민·발굴하고 민간과 함께 해결하려는 노력을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