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동석 노바테크 대표이사, 한국메타버스산업협 감사에

2021-11-11     신형욱 기자
울산의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인 (주)노바테크 송동석(사진) 대표이사가 지난 9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K-META) 초대 감사로 선출됐다. K-META는 한국모바일산업협회(회원사 400개),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회원사 300개)를 합친 매머드급 협회로 통신3사와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이 참여하는 민간 주도의 메타버스 대표 사업자단체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한 용어다. 가상현실보다 확장된 개념으로, 현실같은 가상세계에서 아바타로 소통하는 디지털 세상이라 볼 수 있다.

협회는 설립 후 다양한 분야의 신규 회원사의 참여를 유도해 외연을 확장하고, 회원사간 협력,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지원 등 메타버스 산업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송동석 대표는 “규모있는 협회의 초대 감사로 울산의 지역기업인 노바테크가 올랐다는 것으로도 영광스럽다”며 “울산의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콘텐츠 사업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특히 “지역의 산업인 자동차, 조선, 화학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도구로 메타버스의 접목은 매우 필요하고 유용한 대안으로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이우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