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부소방서, 시례공장일대 소방용수 급수체계 유지 훈련

2021-11-11     이우사 기자
울산

울산 북부소방서(서장 박용래)는 10일 북구 시례동 공장일대에서 소방용수 급수체계 유지 훈련을 실시했다. 

북부소방에 따르면 1980년대 이후부터 소규모 공장이 들어서면서 공장지대가 형성된 시례동 일대는 대부분 샌드위치 패널과 슬레이트 구조로 돼 있어 화재에 취약하다. 최근 10년간 이곳에서 1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올해 1월에도 농기계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출동로 확보 △원거리 방수를 위한 소방차량 직렬배치 전술 △소화전 점령으로 중단 없는 소방용수 급수체계 유지 △주요시설 취약요인 및 위험요소 파악 등으로 진행됐다. 

박기동 119재난대응과장은 “현장 여건에 맞는 소방전술을 통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 활동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