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청년들의 눈으로 바라본 울산의 모습
울산청년들이 바라본 세상, 그 중에서 울산, 울산사람, 울산도심, 울산풍경은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전수일)이 ‘청년이 바라본 세상’이라는 주제로 10명의 울산청년들과 진행한 아카이빙 프로젝트의 결과물 전시회를 마련한다. 16일부터 23일까지 울산시 중구 성남동 상일상회 2층.
온실 및 반려식물 카페인 상일상회 2층에는 10명 청년들이 그들의 생각을 담아낸 영상물 10점이 전시된다. 이들은 울산 지역의 문화와 예술 현장을 탐방한 뒤 새로운 시각에서 창의적인 방법으로 영상물을 제작했다.
금정훈의 ‘드로잉 텐트’는 야외드로잉 작업으로 울산의 문화를 소개하는 장이다. 김미실의 ‘우와!한 울산’은 울산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국가곡과 울산설화를 매칭한 영상을 보여준다. 김삼성의 ‘무대 밖 연극’은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연극인에 대한 짧은 기록이다. 허인영의 ‘아트 인사이드 울산’은 울산지역 청년작가와 문화공간을 탐색하고 공유한다. 김선옥의 ‘울산 트레킹 로드 VR’은 비대면, 언택트 시대의 울산경험담을 영상으로 전한다.
이와 함께 김윤희의 ‘CON’, 박태은의 ‘We never gonna stop’, 이예린의 ‘Daily records’, 이원준의 ‘삶과 예술 중 무엇을 입어볼까’, 허인영의 ‘ART INSIDE ULSAN’과 함께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아카이빙 사진 및 영상도 함께 전시된다.
울산시 중구 새즈믄해거리 34-9.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