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산 등 5개 도시 잇는 ‘남부문학’ 발간

2021-11-16     홍영진 기자
동해남부권역의 대표적 종합문학지를 지향해 온 <남부문학> 제4호가 나왔다.

남부문학은 울산을 중심으로 부산, 대구, 경주, 포항 5개 도시를 잇는 문학벨트다. 언어, 문화, 역사적 배경 등 지역의 특수성을 문학에 반영해 각 지역의 교류 등으로 지역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7년 창립총회를 열고 2018년 창간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서영수 시인을 추모하는 특집, 강위석·금병소 시인 등의 신작시, 엄계옥 수필가의 문학과 공간, 구활·김한성·배재록 작가의 신작수필 등을 실었다. 이양훈의 ‘반구대 암각화의 실체’를 ‘핫스팟’으로 다뤘으며 김선학 평론가의 ‘김기림 오장환 서정주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실었다.

박종해 고문은 “전국적 문학교류를 통해 한국문학 전반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