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의원 “GB 지원사업 8건 내년 예산안 반영”

2021-11-17     이형중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성민(울산중구·사진) 의원은 16일 “중구 절골마을 도로확장 등 총 8건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예산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내년도 ‘GB(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생활기반·국고보조)’ 관련해 각 지자체에 연초 공고를 하고 3월 접수를 받아 심사 후 9월 말 최종 평가, 추가의견을 받은 뒤 10월 중 최종 선정했다. 그 결과 울산 중구는 총 8개의 주민지원사업이 결정돼 내년부터 설계 및 보상이 진행될 계획이다.

박성민 의원은 “특히 절골마을의 경우 도로 폭이 좁아 영농활동 등 주민 통행시 사고 우려가 커서 도로확장이 절실한 상황이었던 만큼 울산시와 정부에 강하게 촉구한 결과”라고 전했다. 절골마을 일원 도로확장 사업은 절골마을부터 길촌길로 이어지는 1.7㎞ 길이 도로의 폭을 현재 4m에서 6m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6억원이 들어간다. 11월 국회 예산심의를 거쳐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확정되고 예산이 집행되면 내년부터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고 이어 2023년 보상 협의, 2024년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