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에퀴노르, 해상풍력사업 기술교류 MOU
2021-11-18 권지혜
협약식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자크 에티엔 미쉘 에퀴노르 사우스 코리아 대표이사, 폴 아이덜하임 에퀴노르 신재생에너지 총괄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사업개발 노하우와 신재생 운영·유지보수(O&M) 기술 교류 등을 통해 국내 해상풍력 사업모델의 공동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동서발전은 국내 최대용량(332.4㎿)의 풍력발전사업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에퀴노르는 해외 해상풍력(1.1GW) 운영 경험과 부유식 해상풍력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국내 3G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오는 12월 해상풍력과 O&M 기술 협력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국내 해상풍력에 최적화된 운영·유지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국내 해상풍력 사업개발을 통한 청정에너지 공급으로 탄소중립시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미래 에너지 분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