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북동쪽 해역서 지진 2.9로 올해 국내 4번째 규모 2021-11-18 이우사 기자 울산 동구 동북동쪽 35㎞ 해역에서 17일 오전 1시39분께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9㎞로 추정됐다. 진도는 최대 Ⅰ로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된다. 이번 지진은 올해 우리나라와 북한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네 번째로 크다. 올해 우리나라 지진 가운데 제일 규모가 큰 것은 지난 8월21일 전북 군산시 어청도 서남서쪽 124㎞ 해역에서 일어난 규모 4의 지진이다. 기상청은 이날 울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우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