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물 저장·처리업체 기획단속 소방본부, 23개 업소 195건 적발

2021-11-18     이춘봉
울산소방본부는 관행적인 위법 행위를 근절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위험물 저장 및 처리업체에 대해 기획 단속을 실시, 23개 업소에서 195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소방본부는 7곳 9건을 형사 입건하고 16곳 31건은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 위험물 시설 정비가 필요하거나 위험물 표지·게시판 불량 등 비교적 가벼운 위반 사항 155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통해 보완 조치할 예정이다.

정병도 울산소방본부장은 “안전수칙을 위반하는 행위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획 수사를 통해 불법적이고 불공정한 방법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단속하고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