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제4기 로고스칼리지](5)아무튼 영화, 주제별로 의미있게
제 4기 로고스칼리지에서도 <아무튼 영화, 주제별로 의미있게>로 영화 강의를 이어간다. 제 3기에서 드라마, 액션, 느와르 등 <아무튼 영화, 장르별로 재미있게> 영화를 함께 봤다면, 이번엔 여행, 음식, 와인, 가족, 미래기술 등 주제별로 심도 있는 영화보기를 시도한다.
3기에 강의했던 최선희(사진) 프로그래머가 강의를 맡는다.
3기에는 하나의 장르를 하루에 마무리하기 위해 1회에 2시간30분간 강의하고 7회로 마무리를 한 반면 4기에서는 매회 100분으로 하고 10회로 나눈다. 퇴근 후 저녁 시간대에 2시30분 강의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로감을 준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함께 보는 영화도 하루 2편 정도로 줄였다. 여행과 음식 등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제는 2회로 나눴다.
최선희 프로그래머는 “주제별로 하루 두편의 영화를 깊이 있게 보고 수강생과 함께 상호작용하는 시간을 늘리기로 했다”면서 “영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희 프로그래머는 고려대에서 교육학을 전공했으나 영화를 좋아해 동국대 대학원 연극영화과로 진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이론과 조교,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램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영화진흥위원회 (사)배리어프리 영화위원회 근무 등 쭉 영화관련 일을 해왔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로그래머로도 일했다.
<아무튼 영화, 주제별로 의미있게>는 12월1일부터 매주 수요일(10회)마다 오후 7시부터 100분간 진행한다.
경상일보 제4기 로고스칼리지가 오는 12월1일부터 과목별로 순차 개강한다. 철학과 문학, 역사, 예술을 망라하는 인문학 강의다. 8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고 한 과목마다 10회씩 강의한다. 일회성 특강이 아닌, 오랜 기간 한 분야를 공부해온 전문가의 심도 있는 강의로 인문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다. 오후 7시 경상일보 8층 강의실. 수강료 30만원. 052·220·0602. http//www.ulsanlogos.com
강의계획 | |
회차 | 주제 |
1 | 여행1: <파리로 가는 길> <나의 산티아고> |
2 | 여행2: <어드리프트> <그래비티> |
3 | 음식1: <음식남녀> <아메리칸 셰프> |
4 | 음식2: <엘리제궁의 요리사> <런치 박스> |
5 | 와인: <와인 미라클> <사이드 웨이> |
6 | 음악: <원스> <코다> |
7 | 가족: <바닷마을 다이어리> <가족의 탄생> |
8 | 미래 기술: <그녀> <엑스 마키나> |
9 | 여성: <에놀라 홈즈> <델마와 루이스> |
10 | 스포츠: <쿨러닝> <족구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