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역 100년의 기억이음’, 쇠부리추진위 24일 콘서트

2021-11-22     홍영진 기자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는 2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울산시 북구 호계역 일원에서 ‘호계역 100년의 기억이음’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1922년 10월25일에 개통돼 올 연말 폐선 예정인 호계역을 주민들과 함께 영원히 기억하고자 추진됐다.

2002년 폐광한 달천철장의 마지막 수송책이기도 한 호계역은 복선전철화의 영향으로 개통 100주년을 앞두고 북울산역으로 이설된다.

행사장에는 지역주민 및 주민활동가 ‘문화광부’들이 직접 작업한 글·사진·영상 아카이브 등을 선보인다.

시 낭송, 팬 플롯 연주, 합창, 버스킹 무대도 펼쳐진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