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와 협력 등 요소수 울산 우선배분 총력”

2021-11-22     이형중 기자
울산시는 21일 “그동안 형성해온 외교통상채널을 총동원해 요소수 수급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향후 울산으로 도입되는 수입물량의 통관과 울산지역 우선배분을 위해 총력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요소수 대란, 울산시의 대책은 무엇인가’라는 안수일 울산시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시는 “소방·구급차량 요소수는 1년 정도 소요 물량을 확보했으며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은 업체와의 수급대책 협의를 통해 연말까지 운행할 수 있는 물량을 현재 확보한 상태”라며 “소각장 등 환경기초시설과 청소차량 등 기타 공공부문도 현재 요소수 수급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측되나 운행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중앙부처와 선제적으로 협의하고 지역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물류 대란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며 “요소수 매점매석에 대한 단속, 요소수 수급·배분 등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