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애인 역도·육상선수단 전국대회 두각

2021-11-22     정세홍
울산 장애인 역도·육상 선수단이 전국대회에 나서 선전했다.

장애인 역도선수단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3관왕 1명, 2관왕 2명을 배출하는 등 금 10개, 은 15개, 동 14개 등 총 39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목 종합순위 2위에 올랐다.

이은진(상진초) 학생이 여자 -60㎏ 지적부에 출전해 스쿼트(56㎏), 데드리프트(68㎏), 종합(124㎏)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3관왕에 등극했다.

2관왕에는 이혜란(방어진중) 학생이 여자 -80㎏ 종목에 출전해 데드리프트(106㎏)와 종합(196㎏)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이재영(야음중) 학생도 데드리프트(103㎏)와 종합(183㎏)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한편 육상 선수단도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김불암(수산ENS), 정현아(서울산보람병원) 등 3관왕, 이원태((주)엔픽셀), 배유동(육상실업팀) 2관왕 등 금 23개, 은 13개, 동 1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에 올랐다. 정세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