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배미화, “대회장 컨디션·분위기 덕분에 2연패 영광”

2021-11-22     김동수 기자

◇여성부=배미화(55·울산 남구 옥동)

코로나 상황이 지속하면서 대회가 계속 연기되면서 올해 무산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경상일보가 철저한 방역 등의 노력으로 대회를 마련해 줘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그 결과로 지난해에 이어 여성부 2연패를 달성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바둑은 한순간에 실력이 늘지 않고, 여성부 출전자들의 기력도 비슷하기에, 당일 컨디션이 중요하다.

경기장 분위기와 당일 컨디션이 좋았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우승을 계기로 현재 활동하고 있는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바둑 강사 활동도 보다 열정적으로 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