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산, 국내 최대 규모 소비재 박람회 ‘메가쇼 시즌2’ 참가
2021-11-22 석현주 기자
“우리가 모은 플라스틱도 소중한 자원이 됩니다.”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대표 변의현)이 국내 최대 규모 소비재 박람회에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의 가치를 설파했다.
우시산은 지난 18~21일까지 4일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메가쇼 시즌2’에 참가해 다양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들을 소개했다.
메가쇼는 패션과 뷰티, 식료품 등을 선보이는 대형 종합 박람회로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바이어 및 유통 관계자들이 대거 찾는 행사다.
총 1500여개 부스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우시산은 인형, 이불, 수건, 티셔츠, 에코백, 수거함, 화분, 의자 등 10여 가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들로 부스를 꾸몄다. 이와 함께 ‘분리수거 인증’ SNS 이벤트도 펼쳐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현수막 포스터와 상괭이 인형 체험키트를 제공했다.
특히 우시산은 페트병으로 만든 페트병 수거함(일명 페페통)을 개발, 이번 행사에 선보여 전시 내내 부스 방문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변의현 대표는 “우리가 깨끗하게 분리배출한 플라스틱은 다양한 제품으로 다시 새활용될 수 있다”며 “쓰레기가 자원이 되는 업사이클링의 기적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