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장애인 복지기관·단체, ‘장애인 인권 선언문’ 발표

2021-11-24     차형석 기자
울산지역 7개 장애인 복지기관·단체는 2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장애인시설 인권서비스 선언문’을 발표했다. 울산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울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 울산장애인복지관협회, 울산장애인복지시설협회, 울산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울산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등이다.

이들 기관·단체는 장애인 이용기관과 복지시설에서 잇따라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이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선언문은 △장애인시설 이용 장애인·가족·직원 모두의 인권 존중 △장애인 학대·폭언·의사에 반하는 강요 행위 등 모든 형태의 부당 처우 금지 △장애인의 의사 표현 권리 존중 △장애인 인권 존중 시설 환경 조성 △동등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동행 등 총 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선언문은 각 시설과 기관에 부착돼 장애인 인권 존중 실천에 활용된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