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항암주사실 32병상으로 확장 이전

2021-11-26     전상헌 기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암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25일 항암주사실 확장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항암주사실은 장시간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병동에 입원하지 않고, 조용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별도의 공간이다. 이외에도 입원환자의 항암주사는 물론 수혈, 항암 관련 시술 및 검사도 이뤄진다.

이에 울산대병원은 항암주사실 이용 환자 규모 대비 병상 수 확대의 필요성과 환자편의 증진을 위해 기존 23병상에서 32병상으로 확장이전을 진행했다.

이전된 항암주사실은 환자 이동동선 단축은 물론, 대형 리크라이너 의자 설치 등 내부 인테리어도 새단장해 안락한 환경에서 항암치료가 가능하게 해 환자들의 심리적인 부분까지 세심히 신경을 썼다. 특히 내년 1월께 항암주사실 인근에 혈액종양내과 외래 진료실을 배치, 접근성이 보다 향상될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