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주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대회, 울산시‘플라즈마 청정에너지사업’ 우수상

2021-11-26     이왕수 기자
정부가 개최한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울산시가 지난해부터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는 ‘플라즈마 기술 활용 업사이클링 청정에너지 생산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울산시는 1·2차 예산을 거쳐 전국 지방자치단체 137건의 사례 중 최종 본선 진출 우수사례 4건에 선정된데 이어 국민,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 및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우수상이 확정됐다.

울산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기관 시상금(특별교부세 3000만원)을 받게 된다. 또 우수사례 공적자인 울산시청 에너지산업과 김성욱(사진) 사무관은 다음달 중 울산시 인사위원회를 거쳐 인사 우대조치를 부여받게 된다.

플라즈마 기술 활용 업사이클링 청정에너지 생산사업은 폐자원 중 합성수지류(PE, PP)로 플라즈마 고온 열분해 등 여러 공정을 거쳐 수소와 전기를 생산하는 새로운 사업이다. 하루에 폐자원 70t을 처리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수소연료전지 발전량(16㎿)으로 3만 가구가 하루 동안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예정이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