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특별지자체 주요 설치과제 자문 위한 온라인 영상회의 개최

2021-11-26     이왕수 기자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25일 특별지자체 주요 설치과제 자문을 위한 온라인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시·도별 12명씩 총 36명으로 구성된 특별지자체 설치 자문단은 이날 회의에서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규약안, 위임사무 및 부울경 초광역 협력사업 등을 논의했다.

또 최근 합동추진단 공동단장 회의에서 특별지자체 수행사무로 결정된 △교통 △물류 △산업·경제 △문화·관광 △교육 △재난·환경 △먹거리 △보건·의료 8개 분야에 대한 정책 제언도 이어졌다.

자문단은 특히 부울경 메가시티가 국가균형발전 선도모델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부울경 초광역 협력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각 사업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 반영과 시·도민 정책 체감도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문단의 전문성에 따라 구성된 생활·경제·행정문화 등 3개 분과위원회가 연구하고 있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과제에 대해서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책자문단의 제언이 부울경 공동사업 발굴과 메가시티 성공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